공지한대로 지난 2월 26일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정기총회가 있었습니다.

2019년 창립총회 이후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총회에서는 그간 정책 및 시장 환경의 악화에 따른 난관을 뒤로 하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자는 결의로 가득한 자리였습니다.

도약은 선언이 아니라 구체적인 전략과 계획이 있어야 가능합니다. 총회에서는 추진 전략으로서 도시혁신/협력확대/조직강화를 토대로 거점시설의 100% 자립, 커뮤니티 사업의 진화, 신 사업으로서 주거개발사업, 우리의 본류인 지역에 더 깊게 뿌리내리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승인하였습니다.

성과적인 목표 수행을 위해 정관도 변경하였습니다. 가장 큰 변화는 '디어시티 사회적협동조합'으로 명칭을바꾼 것입니다. 이는 기존 명칭이 지닌 선명성이 종종 한계로 작용해 온 점 등을 고려한 조치입니다. 새로운 이사로 비영리 주거 개발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기도 했습니다.

이종필 이사장은 '이번 정기총회는 우리 협동조합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다. 그간 사업을 통해 우리는 커뮤니티 활성화와 공간 운영에 탁월한 성과와 노하우를 갖출 수 있었으며, 이제 이를 한 단계 발전시켜 주거 개발 분야와 접목해 도시 혁신의 실질적 성과를 일구어 내고 독보적인 역량을 겸비한 조직으로 성장하도록 할 것'이라며, '이를 위해 그간 꾸준히 제기되어온 명칭 변경과 사업 구역, 임원 선출 방식 및 임기 등 과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했다'고 했습니다.

이제, '서울도시재생사회적협동조합' 은 등기와 국토부 승인을 거치면, 역사 속에 기록으로 남게 되고, '디어시티사회적협동조합'이 바통을 이어받게 됩니다.

커뮤니티/주거개발/공간운영
디어시티 사회적협동조합
our attitude toward the city

여전히 안갯 속이지만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'디어시티 사회적협동조합'에 많은 응원과 관심(함께 할 사업도!😊) 보내주시기 바랍니다!